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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3.05.21) 영웅(英雄)을 만드는 교육
영웅(英雄)을 만드는 교육
아카시아향이 가득한 이때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은 계절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서 사랑의 선물꾸러미들을 주고 싶고, 자식 중에도
혹시 미운 자식에게는 떡 하나 더 주듯, 보상이 담긴 선물을 주고 싶고, 현재의 모습에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한 분으로 기억되는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보내는 보은이 담긴 감사의 선물을 주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무언가를 남에게 주어서 기쁘고, 받는 분은 보람과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5월의 세 번째 주일에도, 여러분의 마음이 항상 넉넉하고, 부요하여 무언가를 보답할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소중한 것을 나누고, 받는 것에도, 몇 가지 에티켓을 살짝 곁들여 준다면,
고맙고, 감사하여 드리는 선물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에티켓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 정성이 가득 담겨있어야 합니다.
주는 자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 받는 사람의 마음이 서운하지, 않아야 합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이 평가되기 쉽기 때문에 받는 사람의 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셋째 : 받은 선물에 대해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받은 것을 자랑하고 싶지만, 다른 이로 하여금, 시기나, 상처가 되기에
자랑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여 보내어진 선물은 받는 이에게 감동과 감격을 넘어 하루 종일, 혹은 1년...
어떤 선물은 평생을 간직하고, 기억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지난 주간 월요일(15일)에 스승을 날이 있었습니다.
매년 마다, 이때가 되면, 교육에 대하여, 스승에 대하여 이런저런 소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중에 가장 모범적이고, 영웅적인 스승은 아버지, 어머니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의 침대 곁에서 부모님이 드려주는 기도와 그 아름다운 모습은 자녀들에게 무한한 평안과
사랑을 전달받고, 고운심성으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또한 기도하신 부모님의 입술을 통해 나온 말들이 자녀의 인생길을 바꿔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선생님들이야말로 영웅 중의 영웅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에서 부모님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선생님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 첫 페이지에 당신은 영원한 영웅적인
선생님으로 기억 속에 살아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영웅'의 길을 걷기 위하여 오늘도 조용히 사랑하는 자녀들과 성도들 한분 한분들을 또 올리며, 나의 무릎의 자리에서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모습은 다른 모습이 아닌, 기도하는 모습이 되고, 사람들의 생각 속에 항상 그 모습들이기억 되어 그 길과 방법을 따라 하도록 묵묵히 오늘도 나의 자리에서 걸어갑니다.
기도할 때는 분명 눈물을 쏟았을 찌라도, 기도 후에는 주님의 손길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영웅 중에 영웅을 만드는 기도를 삶에 유산으로 물려준 후, 삶을 회고 할 때에
나는 영웅 중에 영웅을 만드는 성생이었다고, 자랑하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들이 걸으셨던 영웅의 길을 지금은 내가 걷고, 자녀들은 유산으로 물려받아 끊임없이
영웅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져서 가정과 교육이 회복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2023년 5월 21일
오늘도 선배들의 뒤를 따라 무릎으로 영웅을 만드는 일을 하는 종
담임목사 임경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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